안녕하세요!
오늘은 4살 아들의 아동수당으로 시작한 미국 주식 투자 이야기를 나눠볼게요. 부모로서 아이의 미래를 준비하는 작은 시도를 기록하고자 합니다.

시작 계기: 보육수당으로 투자하기
아들은 2021년생으로 올해 4살입니다. 매달 10만 원씩 나오는 보육수당을 어떻게 의미 있게 사용할까 고민하다가, 미래를 위한 투자를 떠올렸습니다., 제가 이미 미래에셋 계좌를 가지고 있어서 자녀계좌만들기를 통해 아이도 미래에셋으로 시작해보았어요.
비대면으로 진행할수 있었습니다.


투자 방식: 매일 꾸준히, 소액부터
투자 방식은 간단합니다. 종합주식 계좌를 통해 미국 대표 ETF인 SPY와 QQQ에 각각 매일 1,500원씩 (총3000원) 자동 매수하도록 설정했습니다.(소수점 주문)
SPY: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미국 경제의 전반적인 성과를 반영합니다.
QQQ: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기술주 중심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자동 매수 설정은 주말에 진행했는데, 오류가 발생했어요. 알고 보니 주말이라 주문이 처리되지 않았던 것 같았어요. 하지만 오늘 새벽, 첫 매수 주문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서 드디어 투자의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왜 미국 주식에 직접 투자했을까?
많은 분들이 국내에 상장된 미국 주식 ETF를 선택하기도 하지만, 저는 미국 주식 직접 투자를 선택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다양한 선택지
국내 상장 ETF는 선택지가 제한적이에요. 반면 미국 시장에서는 수많은 ETF와 개별 주식을 선택할 수 있어 더 유연한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2. 환율 리스크 관리
미국 주식에 직접 투자하면 환율 변동에 따른 자산의 실제 가치를 그대로 반영할 수 있어요. 국내 ETF는 환율 헤지 여부에 따라 손익 구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장기 투자 시에는 환율 상승(원화 약세)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3. 낮은 비용 구조
국내 상장 미국 ETF는 운용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높을 때가 많습니다. 직접 투자하면 이러한 추가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배당 소득세 절세 가능성
미국 주식의 배당금에 대해선 15% 원천징수가 적용되지만, 국내 상장 미국 ETF의 배당금은 추가로 15.4%의 배당 소득세가 붙습니다. 직접 투자가 조금 더 유리할 수 있는 부분이죠.
이 작은 시작이 가진 의미
아직은 매일 1,500원씩 소액 투자이지만, 꾸준히 쌓이면 큰 자산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ETF 투자는 개별 종목보다 리스크가 적고 안정적이라, 장기 투자에 적합한 선택이었어요.
투자는 단순히 자산을 불리는 것을 넘어, 아이에게 경제적 독립과 장기적인 관점을 가르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이 투자가 어떻게 성장하는지 기록하면서, 아이의 미래를 준비하는 여정을 이어가려 합니다.
저 역시 아이와 함께 경제와 투자, 세계정세에 좀더 관심을 갖게되는 계기가 될거라 생각해요!
작은 시도라도 조금씩 자주 기록 해 보겠습니다.🙂
여러분도 아이의 보육수당이나 소액으로 의미 있는 투자를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육아 관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살 아이와 괌 여행: 상비약 준비 완벽 가이드 (모기약 필요할까) (4) | 2025.01.01 |
---|---|
떡국 떡, 불지 않게 조리하는 비법! 아기음식 맥주 사용 해도 될까? (4) | 2025.01.01 |
이런 기름! 아기 건강을 위해 당장 끊자 (0) | 2023.06.09 |
현재 기준 먹여도 되는 해열제, 개봉 후 사용기한 (0) | 2023.05.28 |
외출이 많아질때, 아기 지문등록! 꼭하세요 (안전드림앱) (1) | 2023.05.22 |
댓글